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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방

[스크랩] 몸에 좋은 건강식, 나물 밥상

by 안나 무지개 2013. 9. 14.

 

나물은 햇빛과 바람, 비, 흙이 빚은 자연의 선물이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향긋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따스한 햇살 담뿍 받은 말린 나물과 제철 맞은 햇나물로 만든 다양한 나물 반찬을 소개한다.


 

 

"나물의 참맛을 살리고 싶다면 다진 파와 다진 마늘은 넣지 않도록 하세요.

특히 다양한 나물을 먹을 때는 파와 마늘을 넣으면 맛이 똑같아질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양념으로 나물 고유의 맛을 즐기세요."


“햇나물로 만든 싱그러운 겨울 밥상”

 

2월만 되어도 시장에는 초록빛 나물들이 가득하다. 제철 맞은 나물이라 맛도 영양도 최고다.



 

 

배추나물
재료 배춧잎 12장, 고추장·된장·참기름 1큰술씩, 설탕 ⅛작은술, 통깨 약간
1 배춧잎은 한 장씩 뜯어 깨끗이 씻은 다음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썬다.
2 배춧잎을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살짝 짠다.
3 분량의 고추장, 된장, 설탕, 참기름, 통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 후 데친 배추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냉이나물
재료 냉이 20뿌리, 고추장·식초 2큰술씩, 설탕 1큰술, 통깨 약간
1 냉이는 뿌리와 줄기 사이를 칼로 다듬은 뒤 깨끗이 씻는다.
2 씻은 냉이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3 분량의 고추장, 설탕, 식초, 통깨를 섞어 냉이 위에 뿌린다.

 


봄동나물
재료 봄동 8장, 된장 2큰술, 설탕 ⅛작은술, 참기름 1큰술
1 봄동은 깨끗이 씻어 반으로 가른 후 어슷하게 썬다.
2 봄동을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살짝 짠다.
3 분량의 된장, 설탕, 참기름을 섞은 후 데친 봄동을 넣어 버무린다.

 

취나물
재료 취 80g, 고추장·참기름 2큰술씩, 설탕 ½작은술, 통깨 약간
1 취는 깨끗이 다듬어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2 분량의 고추장, 설탕, 참기름을 섞은 후 데친 취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달래나물
재료 달래 80g, 조선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고춧가루·통깨 약간씩
1 달래는 뿌리 부분의 흙과 지저분한 부분을 깨끗이 다듬어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5㎝ 길이로 썬다.
2 분량의 조선간장, 설탕, 식초를 섞은 후 먹기 직전에 달래에 뿌린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와 통깨를 더한다.

 

톳나물
재료 톳 100g, 고추장·식초 2큰술씩, 설탕 1큰술, 통깨 약간
1 톳은 깨끗이 씻어 4㎝ 길이로 썬다.
2 자른 톳을 끓는 물에 넣고 색이 파래질 때까지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분량의 고추장, 설탕, 식초, 통깨를 섞어 톳 위에 살짝 뿌린다.

 

숙주나물
재료 숙주 120g, 조선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½작은술, 통깨 약간
1 숙주는 뿌리 쪽의 지저분한 부분을 손질해서 씻은 뒤 끓는 물에 아삭하게 데친다.
2 데친 숙주를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살짝 짠다.
3 분량의 조선간장, 설탕, 참기름, 통깨를 섞은 뒤 숙주와 함께 버무린다.

 


“말린 나물로 만든 푸근한 밥상”

 

바람이 말린 깊은 맛, 잘 말린 나물에는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이 듬뿍 들어있다.

 

 

호박고지나물
재료 호박고지 30g, 들깨가루·조선간장·들기름 1큰술씩, 쌀뜨물 ½컵
1 호박고지는 가볍게 씻은 후 물을 자작하게 부어 하룻밤 동안 불린다.
2 호박고지가 부드럽게 불으면 분량의 조선간장, 들기름을 넣고 버무린 후 냄비에 넣고 볶는다.
3 3분 정도 볶다가 쌀뜨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들깨가루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4 뚜껑을 덮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부드럽게 익힌다.

 

가지나물
재료 말린 가지 30g, 들깨가루·조선간장·들기름 1큰술씩, 쌀뜨물 ½컵
1 말린 가지는 가볍게 씻은 후 물을 자작하게 부어 하룻밤 동안 불린다.
2 말린 가지가 부드러워지면 분량의 조선간장, 들기름을 넣고 버무린 후 냄비에 넣고 볶는다.
3 3분 정도 볶다가 쌀뜨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들깨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은 뒤 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부드럽게 익힌다.

 

고춧잎나물
재료 말린 고춧잎 20g, 고추장·참기름 1큰술씩, 조선간장 ½큰술, 쌀뜨물 ½컵
1 말린 고춧잎은 가볍게 씻은 후 따뜻한 물에 1시간 정도 불린다.
2 고춧잎이 불으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찬물에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가볍게 짠다.
3 고춧잎에 고추장, 조선간장, 참기름을 섞은 뒤 냄비에 넣고 3분 정도 볶다가 쌀뜨물을 부어 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인다.

 

시래기나물
재료 시래기 4줄기, 된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쌀뜨물 1컵
1 시래기는 흐르는 물에 씻어 압력솥에 넣고 물을 가득 부어 끓인다. 추가 울리면 10분 정도 더 삶은 후 불을 끈다.
2 불을 끈 상태로 3시간 정도 불린다.
3 부드러워진 시래기를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군 다음 겉의 얇은 껍질을 벗겨내고 5㎝ 길이로 썬다.
4 시래기에 된장과 참기름을 넣고 섞은 후 냄비에 넣어 3분 정도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부드럽게 익힌다.

 

토란줄기나물
재료 토란 줄기 30g, 조선간장·들기름 1큰술씩, 쌀뜨물 ½컵
1 토란 줄기는 가볍게 씻은 뒤 물을 자작하게 부어 하룻밤 동안 불린다.
2 불린 토란 줄기를 5㎝ 길이로 잘라 냄비에 넣고 잠기도록 물을 붓는다.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30분 동안 불린다.
3 불린 토란 줄기를 찬물에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가볍게 짜고 두꺼운 줄기는 씻어준다.
4 토란 줄기에 조선간장, 들기름을 넣어 버무린 후 냄비에 넣고 볶다가 쌀뜨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부드럽게 익힌다.


취나물
재료 말린 취 20g, 들기름 1큰술, 된장·조선간장 ½큰술씩, 쌀뜨물 ½컵
1 말린 취는 가볍게 씻은 후 따뜻한 물에 1시간 정도 불린다.
2 취가 불으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가볍게 짠다.
3 취에 된장, 조선간장, 들기름을 넣고 섞은 뒤 냄비에 넣고 3분 정도 볶다가 쌀뜨물을 부어 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인다.

 

울릉도부지깽이나물
재료 말린 부지깽이 20g, 조선간장·들기름 1큰술씩, 쌀뜨물 ½컵
1 말린 부지깽이는 가볍게 씻은 후 따뜻한 물에 1시간 정도 불린다.
2 부지깽이가 불으면 두꺼운 줄기 부분은 제거한 후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가볍게 짠다.
3 부지깽이에 조선간장, 들기름을 넣고 양념해 냄비에 넣고 3분 정도 볶다가 쌀뜨물을 부어 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인다.


출처 : 체칠리아의 또 다른 루니아
글쓴이 : 체칠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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