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담그고 된장을 직접
만들어 먹게되면서 조림간장과 맛간장도
자연스럽게 만들게 되는것 같다.
국간장은 그대로 사용해도 깊은 맛이
우러나와 좋고 양념간장이나 맛간장은
채소나 한약재등을 넣어 염도를
적당하게 낮춰서 먹을수있어 좋은것같다.
요즘 가정에서 채소나 과일들을 넣어서
맛간장이나 조림간장을 만들어 먹는것처럼
우리집에서는 콩이나 한약등 정해진 재료없이
그때그때 있는 재료들을 넣어 만들어 먹고있다.
맛간장 두가지
검은약콩을 넣어서 염도를 낮춘 맛간장을 만들었다.
콩이외는 냉장고에 있는 채소나 과일들을 넣어주면되는데
그동안 말려둔 양파껍질과 녹차술과 녹차술에 들어있던 녹차잎을 넣어주었다. 그외에도 술담그고 거를때
나오는 잎들이나 한약재등을 넣어주면 술을 좀 적게 넣어주면 된다.
진간장일 경우 대부분 콩물과 간장의 비율을 1:1을 했는데 입맛에 맞게 가감 해도 좋을듯하다.
국간장은 짠맛이 강할수있어 콩물의 양을 더 늘려주면서 취향에 맞추어 간을 정하면 된다.
1.콩 맛간장(조림,무침,양념장등에 사용)
재료// 검은콩,표고버섯,다시마,붉은고추,양파껍질,,파,녹차술( 그외술)
(채소나 과일은 입맛에 맞는 재료를 선택하면 좋다)
설탕은 따라 넣지 않고 과일이나 채소의 맛에서 우러나오도록 했다.
검은약콩과 표고버섯은 5~7시간 정도 담가둔다. 그외 마늘이나 마른고추,다시마,양파껍질말린것과,녹차술 잎찌꺼기.
그외 각자 입맛에 맞는 재료를 선택하면 된다.
만들기
1.검은콩은 씻어서 물에 5~7시간 정도 불려준다(하룻밤정도 불려준다)
검은콩 불릴때 표고버섯도 함께 넣고 불려준다.
검은콩과 표고버섯이 들어가서 진하고 깊은맛이 한결 더해진다.영양과 맛을 한결더 했다.
2.불려준 콩가 표고버섯을 팔팔 끓여주어 물을 따로 준비하고 간장은 필요한 만큼 준비한다.
콩물과 진간장을 콩물2:진간장1을 기준으로 입에 맛게 염도를 조절해준다.
(국간장일 경우는 검은콩물의 양을 더 늘려야 짜지 않게된다.)
4.콩물을 팔팔 끓인다음 중불로 좀더 끓여주어 콩 비린내가 나지 않을정도로 (15분 내외)끓여
콩은 걸러내고 콩물만 따로 넉넉한 냄비에 준비해준다.
거르고 남은콩.....
팔팔 끓은 표고버섯들어간 검은콩물은 따뜻할때 검은콩차로 마시면 아주 근사한 건강차가 된다.
거르고 남은 검은콩은 맛간장을 넣어 콩자반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맛있다.
5.콩물과 간장을 넣은뒤 준비된 양파껍질,마늘,마른고추등과 녹차술을 넣어주었다.
이때 녹차술에 담겨있던 녹차잎도 넣고 같이 끓여준다.
팔팔 끓인다음 조금더 졸여준다음 채에 건더기는 걸러서 식혀주면된다.
아직 덜 식어 김이 오르고있다.무침이나 조림양념은 물론 샐러드양념에도 염도 걱정 줄이면서 편하게 쓸수있는 우리집 맛간장 완성
한가지 더...
위에서 콩물을 만들던것을 이용해서 한가지 더 한방 조림맛간장을 만들수있다.
1.위에서 처음에 만들던 검은콩물과 간장에 한약재를 담가서 2~3시간 둔다. 이때
녹차잎술도 넣어주어 함께 우러나오도록 해준다.
2.충분히 우러나온 한약재물을 팔팔 끓여주면 맛이 독특한 조림맛간장이 만들어진다.
마늘이나 생강은 취향에 따라서 넣어 주면 된다.
한방 맛조림 간장을 만들어 두고 요리할때 편하게 맛을 낼수있어 좋다.
특히 닭고기요리,갈비양념,멸치조림등에 넣어주니 깊은 맛이 우러나와서 봄철
입맛이 살아날것같다. 이렇게 만들어두면 한동안 먹을수있어
양념걱정은 당분간 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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