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믿음으로^^

레지오 훈화

by 안나 무지개 2011. 10. 18.

*성모님을 믿음의 어머니로 삼으며....*

 

우리가 성모님을 가장 아름다운 어머니로 고백하는 것은

성모님의 미모 때문이 아닙니다. 성모님은 십자가를 이해하고

주님의 길을 동반한 믿음의 여인이었기 때문입니다.성모님의

믿음의 삶이 가장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거룩한 어머니로 만든

것입니다.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으며 살아가는 레지오 단원들은

이런 의미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시대의 레지오 단원들은 다분히 감각적이고 시각적인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문화를 거슬러 참된 내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정신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뜻에서 이 시대

의 레지오 단원들은 더욱 굳건한 믿음의 전사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굳건한 믿음의 바탕은 성모님처럼 매사를 하느님의 뜻

안에서 헤아리고 맡겨진 십자가를 지고 가는 자세입니다. 자기를

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훌륭하게 지고 가는 데서 믿음은 더욱 빛이

납니다. 이러한 믿음의 사람에게서 진정한 아름다움이 빛납니다.

그런 아름다움으로 살아가는 레지오 단원은 그의 모든 삶이

활동이고 봉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황철수 바오로  부산교구장님의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