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맛있는 점심 드셨겠지요? ^^
오늘 나무네는 단팥죽 끓였답니다.
항그릇 드실래요?
동지도 지났는데...웬 팥죽? 하시겠지요
ㅋㅋㅋ울 실랑이 요 팥죽을 넘~~좋아하는데...
제가 쓸개 떼어낸다고 지난 동지에 팥죽을 못 끓였거든요.
오늘 온다고 해서 급~~끓였답니다.^^
팥을 깨끗이 씻어 불리고( 저는 저녁에 잘 때 물에 닮궈놓고 잤어요.)
불 위에 올려 한번 살짝 끓여 첫 물은 따라 버리고.
아주 푹~~무르도록 삶아내요.
체에 걸러요.
푹 삶아 체에 거르면 껍질만 요렇게 남아요.
찹쌀가루는 따뜻한 물로 익 반죽 하시구요.
찹살가루에 간이 되어있어 간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
간이 되어 있지 않다면 소금간 살짝 해주세요.
새알 만들어 놓고
걸러놓은 팥물을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새알 투입합니다.
넣을 때 뜨거운 팥궁물이 튀지않게 조심조심~~
그리고 새알이 떠 오르면 소금간해요.
간은 맨~~마지막에~~
개인적으로 불린 쌀을 넣는 걸 싫어해서 넣지 않고 끓였어요.
불린 쌀을 넣으시려면
한소끔 끓인 후에 불린 쌀 넣으시구 쌀이 퍼지면,
새알 넣으시면 되세요.
요건 팥 수제비 랍니다.
이쁜 모모 언니께서 쑥 넣은 수제비반죽을 주셨는데.
팥 칼국수도 있는데..팥수제비는 안 될 쏘냐~~
하고 끓여 봤어요.ㅋ
실험은 계속 되어져야한다.ㅋㅋㅋ
쑥 냄새가 아주 찐~~하게 나네요.
울 집 아이들은 잘 먹던데...
저는 쑥 향이 넘 진하다고 느꼈답니다.
쑥 양을 조절하여 만든다면 괜찮은 요리가 되지 않을가요? ㅎㅎ
.
아이들에겐 설탕을 넣어 단팥죽으로 해 줬답니다.
실랑에게는 새알을 넣지 않은 상태로 불을 끄고 식혀뒀다가
다시 끓여 줄려구요.
뜨끈한 팥죽 한그릇 어때요?
낼이면 또~~
즐거운 주말~~~
^______________^
행복 가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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