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굴에 레몬 뿌렸을 뿐인데 철분이?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타우린,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기력을 회복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아연도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남성의 생식계 건강도 지켜준다.
굴 요리 별 건강 효능을 증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생굴:레몬 뿌리면 신선하고 철분 흡수 도와
굴을 날것으로 먹을 때 레몬즙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비린 맛을 없앨 뿐 아니라 레몬의 강한 산이 굴이 쉽게 부패하는 것을 막는다.
또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C는 굴의 철분이 체내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토마토즙을 살짝 뿌려 먹거나 맛이 약간 시큼한 화이트와인, 샴페인과 함께 먹으면
생굴의 상큼한 맛은 살아나고 굴의 비린맛은 중화된다.
◇굴전:소화 잘 되는 단백질로 변해 체내 흡수 잘 돼
굴에 소주나 곡주 등을 살짝 뿌린 후 묽은 밀가루 반죽에 넣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부쳐서 간장이나 식초에 찍어 먹을 수도 있다.
굴을 익히면 열에 약한 비타민 등은 파괴되겠지만, 굴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 무기질은 그대로 보존된다.
단백질 성분은 오히려 소화가 잘 되는 형태로 변해 체내 흡수가 쉬워진다.
◇굴탕:다시마 넣은 물에 끓이면 피부도 탱탱해져
굴을 꼬치에 끼워 다시마, 모시조개, 바지락을 우려낸 국물에 넣어 끓이면 담백한 굴탕이 된다.
굴탕을 먹으면 굴의 영양분 뿐만 아니라 부재료의 영양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다시마에는 비타민 K가 많아 늘어진 모세혈관과 피부를 탄탄히 해준다.
국물내기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모시조개에는 타우린 성분이 많은데, 이는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다른 조개류에 비해 칼로리가 100g당 49kcal로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
바지락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철분 함유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 김하윤 헬스조선 인턴기자
참고서적=남자가 꼭 먹어야 할 12가지 음식(넥서스BOOKS)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2/08/2013020801099.html
'건강 지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우울증·불면증 예방하는 `힐링 주스`는? (0) | 2013.09.14 |
---|---|
[스크랩] 콜라비의 효능 (0) | 2013.09.14 |
[스크랩] 커피, 치매 예방 좋지만 고혈압·위장질환자는 자제 (0) | 2013.09.14 |
[스크랩] 건강 위해 놓치지 말자! 식물성 기름 (0) | 2013.09.14 |
[스크랩] 나트륨 섭취 줄이고 맛있게 음식 만드는 방법 (0) | 2013.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