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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스크랩] 위령기도(연도) 및 조문 예절

by 안나 무지개 2012. 5. 22.
 위령기도(연도) 및 조문 예절


(1) 위령기도의 의미


세상에 살았을 때에 지은 죄에 대한 벌(보속)을 다하지 못하고 죽은 영혼이 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연옥1)에서 받는 고통은 각자의 죄, 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연도라 함은 바로 이러한 연옥에 있는 영혼(연령)을 위해 드리는 기도를 일컫는다.


(2) 분향소에서 연도를 바치는 요령


① 여러사람이 함께 문상을 갔으면 대표자가 분향소 앞으로 나아가 분향한다.


② 선종자(영정)을 향해 서서 성호를 긋고 깊이 머리 숙여 절을 한다.


③ 성수 예절을 한다.


㉮ 성수를 찍으면서 '주님'이라고 하고,

㉯ 성수를 선종자의 영정을 향해 왼쪽, 중앙, 오른쪽의 순으로 세 번 뿌리면서

 "(선종자의 세례명)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이라고 성수기도를 바친다.


④ 선종자(영정)을 향해 성호를 긋고 다시 깊은 절을 한다.


⑤ 상주(유족)를 향해 반절을 하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⑥ 제자리로 돌아와 앉는다.


⑦ 위령기도를 바칠 인원을 '계'와 '응'으로 나눈다.

   그러고 나서 신자들은 다른 문상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알맞은

   자리에서 고인을 위해 기도한다


⑧ † 성호경을 바친다.


⑨ 위령기도를 시작한다.


- 평신도가 주례할 때는 십자성호를 긋고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 (상장예식p55)


    +표시가 있는 곳은 주례자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시간차 두고)   아멘 


    +친애하는 형제여러분,..........한마음으로 기도 합시다(잠시 침묵후)

    +주님,......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시간차 두고) 아멘


- 고인의 지나온 삶을 생각하며 다음의 독서가운데 하나을 선택한다

    1) 욥기의 말씀(19, 1.23-27)

    2)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6, 8-9)

    3) 요한복음(5,24-28)


    *평신도가 복음을 봉독할때는 "형제 여러분,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 말씀을 들으십시오" 한 후 봉독 한다 (성서를 봉독한 후 잠시 묵상한다)


- 다음의 시편과 찬가를 한다

   시편62(p60-64) 시편129(p64-67) 시편50(p68-75) 성인호칭기도(p76-91)


상가의 사정에 따라 유족이 꺼려하거나 조문객이 많아 혼잡할 때에는 찬미기도(찬미경)

1, 2, 3 중에서 하나만을 선택해 할 수도 있으나, 일찍 끝낼 목적으로 기도를 줄여 바치거나

세상을 떠난 이를 위한 호칭기도(연옥도문)를 생략하는 것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 다음 기도문 가운데 하나를 골라 바친다


  1) 일반문상객의 기도(괄호 안에는 형제,자매 등의 호칭이나 이름 또는 세례명을 부른다)

  2) 자녀의 기도(상주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을 때)

  3) 친구의 기도(친한 친구가 문상할 때, 괄호 안에는 이름이나 세례명을 부른다)

 

- 이어서 찬미와 간구를 바친다(상장예식p95-103)


⑩ 모두 무릎을 꿇고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마침 기도로 바친다.

(주님의 기도는 다 함께 바친다. 주님의 기도 끝에 `아멘`을 생략한다)


- 이어서 주례는 `기도합시다`없이 마침 기도를 바친다.


+저희를 구원하시는 하느님 아버지,.....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⑪ 연령을 위한 기도를 바친다.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와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아멘 


⑫ 성가를 부른다.


⑬ 모든 예식을 마치면 위령기도를 바친 사람이 동참하여 성수 예절을 한다.  

신자들은 선종자의 영정을 향하여 성수를 뿌리고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이나 적절한 예을

표하고 빈소를 나온다. 성수를 뿌리는 동안 신자들은 적절한 성가를 부른다


⑭ 대표자는 † 성호경으로 연도를 끝낸다.


- 성수를 찍으면서 '주님'이라고 하고,

   성수를 선종자의 영정을 향해 왼쪽, 중앙, 오른쪽의 순으로 세 번 뿌리면서

    "(선종자의 세례명)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이라고 성수기도를 바친다.


- 연도 곡조가 맞지 않을 때 상주 또는 상가 조문객들이 지겨워 할 수 있으므로 곡조에 주의 한다

출처 : 월계동영원한도움
글쓴이 : 아우구스티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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