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마리애(Legio Mariae)
마리아의 군단을 뜻한다. 이는 평신도 사도직 활동 단체로 모든 은총의 중개자이신 마리아를 총 사령관으로 모시고, 그분의 강력한 지휘 아래 군단(Legio)을 조직하여, 세상 죄악의 권세에 대항하고 봉사하는 신심단체이다
로마 군대 제도를 본딴 이 단체는 1921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조직되었으며,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에서 교구 빈민원의 환자를 방문하려는 계획을 작성하기 위해 모임을 갖게 된 데서 비롯되었다. 단원은 마리아의 깊은 겸손과 완전한 순명, 그리고 천사적 친절과 끊임없는 기도, 또한 하자없으신 정결과 고행 등의 정신으로 활동하며, 본당 신부의 사목 방침과 지도에 따라 봉사하고 선교 활동을 한다.
한국에는 1953년 목포에서 시작되었으며, 조직은 꼰칠리움(본부 평의회), 세나뚜스(전국이나 지역 평의회),꼬미시움(교구나 지방 평의회) 꾸리아(지방이나 본당 평의회) 쁘레시디움(본당 내의 기본 조직)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단원은 행동단원(봉사활동)과 협조 단원(정해진 기도로 봉사)으로 구성되어 있다
꼰칠리움(Concilium)
이는 꼰칠리움 레지오니스(Legionis)를 말하며 레지오 마리애의 전 세계 본부를 가리킨다. 레지오 마리애의 최고 중앙 평의회로서, 현재 아일랜드(Ireland)의 수도 더블린시에 자리하고 있다
세나뚜스 (Senatus)
레지오 마리애의 조직 단위 중 하나이다.
한 지역이나 국가 전체의 레지오 단원을 통괄하며,본부 꼰칠리움이 위임한 임무를 꼬미시움, 꾸리아, 쁘레시디움에 대하여 이행한다. 한국에는 광주 세나뚜스(1958년 설립)와 서울 세나뚜스(1978년 설립)가 있다
꼬미시움(Comitium)
이는 몇 개의 꾸리아(Curia)로 이루어진 레지오 마리애의 조직 단위(상급평의회)이다
해당 지역 내에서는 꾸리아 역할을 하면서 관할 구역 내의 꾸리아를 지도한다.
꾸리아(Curia)
원래 `꾸리아`는 고대 로마의 한 행정 단위였다, 그런데 중세 교회에서는 교구청을, 오늘날 로마 꾸리아는 교황청을 일컫는다.
또한 꾸리아는 레지오마리애의 한 조직 단위이다. 이는 쁘레시디움 간부로 구성되며 쁘레시디움을 순시 지도하고 보고도 받는다.
쁘레시디움(Praesidium)
본당 내의 레지오 마리애 기본 조직이며 단원은 행동단원(봉사활동)과 협조 단원(정해진 기도로 봉사)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리치안(Patricians)회
이는 1955년경에 시작된 레지오 마리애의 한 운동 단체이다. 레지오 마리애의 정신과 방법을 응용하여, 신자들이 신앙적 지식을 넓히고 표현력을 기르며 사도직에 충실히 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는 레지오에서 주관하며 쁘레시디움과 관련을 갖는다.
회장은 레지오 단원이어야 하며, 영적 지도자가 있어야 하고 회합은 매월 갖는다. 회합 순서는 대개 기도, 주제 발표, 담화나 토론, 회계 보고, 공지, 다과시간, 훈화, 비밀헌금, 일반토론, 차기 회합 준비, 사도 신경, 영적지도자의 강복 등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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