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세라(Tessera)
레지오 마리애의 기도문과 상징하는 그림이 인쇄된 유인물의 라틴어이다. 본래는 `친한 벗들끼리 또는 자손들끼리 상대편을 알아내기 위해 나누어 갖던 패를 의미한다. 이는 레지오 단원들에게 주어지기도하고 단원간의 친교와 일치의 증거로 삼는다. 그리고 순서는 시작 기도, 까떼나, 마침 기도로 되어 있으며, 그중에 주요 부분은 까떼나의 마니피캇(Magnificat)이다
.까떼나(Catena)
레지오 마리애 기도문(뗏세라)의 둘째 부분으로, 주회 중간에 바치는 기도문이다. 원래 까떼나는 사슬,
고리등을 의미한다. 이는 레지오 단원과 성모님과의 연결 고리가 되는 일상 기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행동 단원, 협조 단원들은 매일 의무적으로 이 기도를 바쳐야 한다.
이 기도문의 구성은 후렴, 성모님의 찬가(마니피캇), 화살 기도("원죄없이 잉태되신....")와 은총의 중개자 성모님을 통해 모든 은혜를 받게 해 달라는 기도로 되어 있다.
.마니피캇(Magnificat)
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한 몸으로 엘리사벳을 방문하였을 때, 부른 찬양의 노래이다(루가1,46-55) 그리고 마니피캇은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에서 "찬송한다"는 말에 해당한다. 이 노래는 마리아가 구세주 하느님을 찬양하고, 이스라엘에 베푸신 업적을 회상하며, 아브라함에게 예언한 하느님의 계획이 자신을 통하여 이루어졌슴을 감사하는 내용이다.
.엘리사벳(Elisabeth)
이 말의 뜻은 히브리어로 `하느님은 맹세하시는 분`이다. 엘리사벳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친척(사촌) 되는 여인으로,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였다. 그녀는 아이를 낳지 못하다가 하느님의 특별한 섭리로 늙은 나이에 세례자 요한을 낳았으며(루가1장), 아론의 후손으로 즈카르야의 아내였다.
또한 엘리사벳은 헝가리의 왕 안드레아스 2세의 딸로서, 1222년 대기근 때 난민 구조 활동을 하였고, 병원을 건립하여 어린이 구제에 종사하였던 성녀 엘리사벳을 일컫기도 한다. 그녀는 남편이 십자군 원정 때 죽자, 프란치스코 3회 회원으로 탁발 생활을 하며 기도와 자선 사업에 전념하다가 24세에 죽었고 1235년에 교황 그레고리오 9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프란치스코 3회 (프란치스코 재속 형제회)
성 프란치스코회는 1223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에 의해 창설된 최초의 탁발 수도회이다.
프란치스코는 1882년 이탈리아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귀족적인 환경에서 자랐으나 어느날 "무너져 가는 주님의 성전을 고쳐라"는 계시를 받고 모든 것을 버리고 기도와 보속의 생활을 하였다.
그런데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 공동 생활을 시작하였고, 1209년 드디어 교황 인노첸시오 3세로 부터 간단한 회칙을 구두로 인준받게 되었다. 그리고 1223년에 교황 호노리오 3세로부터 회칙이 인준되었다. 이것이 오늘날 수도 생활의 기초가 되는 `작은 형제회(Ordo Fratrum Minorum)` 회칙이다
성 프란치스코 재속 형제회는 `프란치스코 제3회` 라고도 한다. 프란치스코는 대중 속에서 자신을 따르려는 사람들을 위해, 제3회를 1221년에 창설하였다. 일정한 수도원 안에서 생활하거나 수용이 불가는하므로, 속세에 있으면서 수도하는 회칙을 마련하고 생활 규범을 제정하여 교황의 인준을 받아 재속에서 수도 생활을 하게 한 것이다
제3회인 재속 형제회는 1937년 서울 혜화동에서 시작되었으나 시대적인 영향으로 위기를 거듭하다가 1962년 대전에서 새롭게 출발하였다. 형제들은 각자의 소속 본당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수덕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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