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방

[스크랩] 만점 폼나는 설 요리

by 안나 무지개 2011. 3. 1.


출처 : yongsimyi
글쓴이 : 빚진자 원글보기
메모 :

'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디어 만점 폼나는 설 요리

잡채, 비빔밥, 떡국, 전 등 매년 이맘때면 먹는 설 요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입 소문난 대치동 신세대 가정요리연구가 우문순 선생은 같은 설 요리도 어떻게 담아내느냐,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왼쪽부터)매콤새콤한 소스&3가지 나물 / 스테이크소스를 곁들인 모듬전 / 해물 넣어 담백한 잡채

해물 넣어 담백한 잡채

빤한 설 음식도 집에 있는 자투리 야채와 소스를 더해 담거나 조리하면 멋진 퓨전 요리로 즐길 수 있다. 명절 요리에 빠지지 않는 잡채를 예로 들어보자. 고기가 아닌 신선한 해물을 넣으면 어떤 맛이 날까? 해물과 야채를 듬뿍 넣은 잡채는 밥 반찬이 아니라 일품 요리처럼 푸짐해 보인다. 맛도 텁텁하지 않고 깔끔 담백하다.

재료_오징어 1마리, 새우 100g, 관자 2개, 피망 1개, 양파 1/2개, 홍고추 2개, 표고 버섯 3개, 호부추 100g, 당면 200g, 당면 소스(오일 2T, 참기름 2T, 설탕 3T, 간장 3T, 미림 2T, 정종 1T, 깨 1T,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T, 간장 3T, 미림 2T, 정종 1T, 마늘 1T

만드는 법
①해물은 어슷하게 편썰어 팬에 오일을 약간 두른 뒤 살짝 볶아 준비한다.
②야채는 채썰어 팬에 오일을 두르고 소금을 약간씩 뿌려가면서 볶아준다.
③당면은 미리 1시간 정도 찬물에 불린 뒤 끓는 물에 넣어 1분간 데쳐서 준비한다. 이때 당면은 절대 물에 헹구지 않는다. 양념할 때 간이 덜 배기 때문.
④넓은 팬에 당면소스를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데친 당면을 넣고 소스가 스며들 때까지 볶아준다.
⑤볶아진 당면에 야채와 해물, 나머지 소스를 넣고 고루 볶으면 완성. 당면을 볶으면서 익히면 간도 잘 배고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아 좋다.


매콤새콤한 소스&3가지 나물 요리

설상에 매번 준비하는 나물도 조금만 아이디어를 더하면 새로운 메뉴로 즐길 수 있다. 나물이 아니라 샐러드를 만든다는 기분으로 준비해보자. 이때 미니야채를 곁들이고 두반장과 굴 소스, 홍고추씨 기름을 활용해 맛내면 완벽한 퓨전 샐러드가 완성된다. 이번 설 장 볼 때 미니야채 한 팩만 더 챙기자.

재료_3가지 나물(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숙주 등), 애느타리버섯·표고버섯 약간씩, 미니야채 1팩, 두반장 2T, 굴소스 1/2T, 설탕 1/2T, 식초 2T, 쪽파·마늘·홍고추· 참기름 약간씩.

만드는 법
①설 나물을 그대로 준비하고 혹시 남은 버섯이나 호박 등이 있으면 팬에 노릇하게 볶아준다.
②소스는 전부 섞어 준비하고 불고기도 남은 것이 있으면 볶아서 곁들인다.
③준비된 재료를 그릇에 예쁘게 담고 소스를 뿌린 뒤 야채를 올려주기만 하면 끝. 남은 고기가 있으면 볶아서 곁들여도 좋다.

스테이크 소스를 곁들인 모듬 전

예전보다 귀한 음식은 아니지만 누가 뭐래도 명절상에 전은 늘 반가운 메뉴다. 전을 설상에 올리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매번 담지 말고 약간의 마술을 부려보자. 우선 전을 담아낼 접시에 준비한 소스를 멋지게 뿌린다. 접시는 이왕이면 큼직한 것을 고르면 더욱 그럴듯해 보인다. 소스를 뿌린 접시 위에 전을 올리고 무채 등을 곁들여내면 끝! 전의 느끼한 맛이 무의 시원한 맛과 어우러져 별미다.

재료_동태전, 호박전, 굴전 등 각종 전, 무, 당근, 무순, 비트, 소스(물 100㏄, 식초 50㏄, 설탕 3T, 소금 1t), 스테이크 소스 약간.

만드는 법
①설에 만든 전을 준비한 다음 소스 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차게 식혀서 사용한다.
②야채는 곱게 채썰어 물에 헹군 뒤 먹기 전 소스에 버무린다.
③그릇에 스테이크 소스를 뿌린 뒤 전을 담고 소스에 버무린 야채를 올리면 완성. 완성된 소스는 스테이크 소스 외에 발사믹 식초를 진하게 졸여 뿌려도 느끼한 전을 색다르게 먹을 수 있어 별미다.

우문순 가정요리연구가 ▶  

가정요리 선생 8년차로 홍제동, 대치동 요리선생으로도 입소문 나있다. 현재는 신천동과 현대백화점에서 개인요리강좌를 하고 있다.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이디어 요리, 손쉬운 퓨전요리, 집에 가서 해먹어도 맛이 똑같은 꼼꼼한 레서피로 인기가 높다. 신규반, 연구반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블로그는 (http://blog.naver.com/yangw oocook)이다.

남은 떡국떡 별미로 활용

● 떡국떡 그라탱

재료_
떡국떡 200g, 양파 1/2개, 피망 1/2개, 새송이 1개, 쇠고기 100g, 모차렐라 치즈 100g, 스파게티 소스 100g, 고추장 2T, 설탕 1/2T, 미림 1/2T, 마늘 1/2T, 물 50㏄, 참기름 약간.

①야채와 고기는 원하는 사이즈로 썰어두고 떡국떡은 조리하기 전에 살짝 데쳐준다.
②팬에 오일을 두르고 소스를 넣어 약불에서 은근히 타지 않게 볶아준다.
③볶은 소스에 양파와 고기를 넣고 익힌 뒤 떡과 나머지 야채를 넣어 조려준다.
④오븐 용기에 만든 요리를 넣고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 200℃ 오븐에서 10분 정도 치즈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완성. 떡볶이를 연상시키는 매콤한 별미 소스가 느끼하지 않아 어린이도 어른도 모두 좋아한다.

[스크랩] 전라도식 여러가지국 **  (0) 2011.03.08
[스크랩] 언제 먹어도 맛있는 LA갈비  (0) 2011.03.05
[스크랩] 모듬장조림  (0) 2011.03.05
[스크랩] 두부요리 3가지  (0) 2011.03.01
[스크랩] 고구마가 들어간 길거리표 토스트|◈맛깔음식요리  (0) 201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