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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스크랩] 마리아의 노래

by 안나 무지개 201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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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노래 사랑하는 예수님, 당신의 어머니 마리아가 노래하듯이 우리들도 매일 저녁기도를 바치면서 Magnificat(성모찬송)을 노래합니다. 마리아의 노래가 우리의 노래가 되기를, 마리아의 노래가 나의 노래가 되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저는 별 볼일 없는 작은 자이지만 하느님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주목받거나 박수갈채를 받지 못하지만 하느님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렙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큰 뜻을 펼치시고자 무능하고 무력한 저를 당신의 도구로 불러주셨습니다. 마리아처럼 철저하게 자신을 버리고 비워 하느님께 귀의(歸依)하여 부르심에 응답합니다. 자기를 주장하고 고집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욕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하늘의 소리를 외면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스스로 높아지고자 작고 가난한 사람들을 짓밟고 올라서는 자가 되지 않기를, 자신의 재능과 재주, 학식을 자랑하고 뽐내느라 하느님 권능의 손길을 외면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작고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시고 무능하고 무력한 자들을 통해서 당신의 권능을 드러내시며 당신께 귀의(歸依)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역사(役事)하시는 하느님의 도구가 되겠습니다. 언제나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제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하고 응답하는 작은 자가 되겠습니다.(一明) 마산 교구 강영구 루치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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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계동영원한도움
글쓴이 : 아우구스티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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