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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퍼온글

[스크랩] 아침편지/나도 어쩔수 없는 중년인가(4월19일/목요일)

by 안나 무지개 2012. 4. 26.

    나도 어쩔수 없는 중년인가 외로움이 찾아오는 날에는 그런 친구가 그립지 내 마음 다 읽어서 위로의 편지 한장 전해주고 가는. 외로움을 느끼는 내 하루에 살포시 찾아와서 곱고 이쁜 마음 하나 살짝 남기고 가는 그런 친구가 그립지. 이제 나도 그렇게 외로움을 알아가는 나이... 감추고 싶지만 아닌듯. 살포시 생겨나는 마음이야 어히 감추겠는가 때론 삶에 지쳐 버릴때 살포시 이쁜 사연하나 살포시 멋진 음악하나 선물해 주고 가는 벗하나 있다면.... 내 마음 다 읽어서 내 마음 다 알아서 하루의 저녁 무렵이면 저 노울빛 마냥 ... 아름답게 물들여질 그런 친구가 그리운걸 보면 나도 어쩔수 없는 중년인가, 이토록 사무치게 그리운 친구를 찾는걸 보면 나도 어쩔수 없는 연약한 여자인가 때론 감추고 싶던 그 나약함을 오늘 같이 다 하소연 하는걸 보면 나도 어쩔수 없는 중년인가. -좋은글 중에서-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 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 척, 어수록 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돈,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부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을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술 한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늙으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 나의 손주,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으시구려 멍청하면 안되오, 아프면 안되오,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아무쪼록 오래 오래 살으시구려 즐거움과 행복을 만들어내는 고운 하룻길 되시길 빌며 유하 ▶클릭하시고 원본 보시러 오세요. ♬배경음악:마음♬



출처 : 당신이 머문자리는 아름답습니다
글쓴이 : 유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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